[밴쿠버 어학연수 일지] 밴쿠버 맛집 써리 쌀국수 저렴하고 맛있는 kim hoang 리뷰
밴쿠버는 11월이 되면서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고 있어요. 한국에서 평균 기온을 체크했을 땐 한국보단 비교적 따듯한 편이여서 이렇게 추울줄 몰랐는데 패딩을 입어야 될 정도로 바람이 차더라구요.
비가 오기도 하고 대륙이라 무척 건조해서 더 춥게 느껴지는거 같네요.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친구들이랑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싶다는 이야기를 부쩍 자주 했었는데, 마침 근처에 인기있는 쌀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후딱 다녀왔어요.
kim hoang 위치/ 영업시간
Kim Hoang Restaurant
★★★★☆ · 베트남 음식점 · 10330 152 St
www.google.com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kim hoang은 길포드몰 근처에 있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늦게까지 운영해서 아무때나 들리기 좋아요. 약간 이른시간에 갔는데 손님으로 가게가 북적거렸어요.
메뉴
메뉴는 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소고기 스튜, 일반 쌀국수, 볶음 쌀국수, 베르미첼리(vermicelli)라고 하는 파스타 종류, 밥종류, 스프링 롤과 베르미첼리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콤보 등 종류가 다양해요.
쌀국수가 메인이라 제일 종류가 다양한 편이에요. 해물 쌀국수도 좋지만 고기가 들어간 쌀국수가 종류도 더 많고 맛있어보여서 저는 스테이크랑 양지가 들어간 쌀국수, 친구는 비비큐한 치킨과 밥이 같이 나오는 음식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식들
짭조롬하게 양념된 치킨이랑 야채 그리고 밥이 같이나오는 메뉴에요. 치킨이 양념이랑 잘어울리고 살짝 불맛이나서 술술 떠먹기 좋았어요. 친구랑 같이 온다면 하나는 밥, 하나는 쌀국수를 주문해서 나눠먹어도 좋아요.
제가 주문한 레어 스테이크, 바싹 구운 양지(brisket), 힘줄, 양이 들어간 쌀국수에요. 쌀국수를 시키면 숙주랑 나물(?)이 같이나와요. 쌀국수는 전체적으로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향신료 향도 강하지 않고 슴슴해서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일반 쌀국수를 주문할까 하다가 한국에서 양을 맛있게 구워먹은 기억이 나서 양이랑 힘줄이 들어간 걸로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양을 엄청 좋아하는 분이 아니면 양은 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삶아서 그런지 식감도 맛도 별로였어요.
양만 빼면 고기양도 많고 양지도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건 스테이크에요. 원래 레어스테이크를 좋아하기도 하고 굽기가 딱 제가 선호하는 정도여서 국물이랑 호로록 먹기 좋더라구요. 다음에 레어스테이크, 양지만 들어간 쌀국수를 먹으러 또 오고싶은 맛집이에요.
밴쿠버 근처 써리 맛있는 쌀국수 집을 찾고 있다면 kim hoang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TRAVEL >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맛집 분위기 좋은 로열오크 카페 Camellia Tea & Coffee (0) | 2019.12.10 |
---|---|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 프롤로그(오로라 볼 수 있는 시기/옐로나이프 날씨/밴쿠버-옐로나이프 항공권 정보/옐로나이프 오로라 투어 정보/옐로나이프 캐나다 구스) (0) | 2019.11.27 |
밴쿠버 맛집 추천 : 다운타운 랍슨 양념치킨 대박 맛있는 Ole chicken 내 최애집 (0) | 2019.11.18 |
밴쿠버 맛집 홍대포차카페(Hongdea pocha cafe), 한국 분위기 제대로 나는 한국 술집 (0) | 2019.11.15 |
밴쿠버 맛집 추천 The Capital 술/안주 저렴한 다운타운 맛집 (0) | 2019.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