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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재테크 일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 ETF편 ③ 섹터지수ETF : 원하는 업종만 골라서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ETF를 활용해봐요!

섹터지수 ETF 란 무엇일까?


섹터지수 ETF는 내가 원하는 특정 업종에만 투자하여 코스피지수보다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방법입니다.

섹터지수 ETF에는 자동차, 반도체, IT, 조선, 은행, 증권 등 특정 업종에 소속된 기업들로 바스켓이 구성된 지수를 추적하는 주식종목들이 있습니다. 

개별종목이 아닌 업종에 투자하므로 개별기업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회피하면서도 분산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특정 업종이 시장의 주도주나 테마주로 등장해 시장흐름을 선도할 때는 시장대표지수보다 초과수익률을 거 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도주는 대체로 특정 업종군의 영업이익이 상장기업 평균영업이익보다 월등하게 높은 경우 잘 나타납니다.

경제 특성상 한 번 주도주가 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이상 지속되므로, 주도주에 투자하면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업종이 시장에서 소외될 때는 평균이하의 수익률이 날 수도 있는 위험이 따릅니다. 


 

아래의 모든 내용들은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2"에 수록된 내용을 그대로 정리한 것이며, 저작권 상 문제가 될 시 수정하겠습니다.

 

 주요 섹터 ETF

한국거래소(2017년 5월 기준)

그 밖의 섹터지수 

TIGER증권(157500), ARIRANG경기주도주(161500), TIGER200헬스케어(227540), TIGER코스닥150IT(261060), KODEX필수소비재(266410) 등이 있습니다. 

 TIGER 경기방어(139280)

전력, 통신, 식품, 의약, 도소매 등 경기와 관련 없는 생활필수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경기가 나빠도 생활필수품은 늘 소비하기 때문에 불경기 때 상대적으로 인기를 끄는 종목입니다. 

TOP10구성종목
1. 한국전력 6. KT
2. SK텔레콤 7. 이마트
3. KT&G 8. 삼성바이오로직스
4. LG생활건강 9. LG 유플러스
5. 아모레퍼시픽 10. 아모레G

 

 TIGER헬스케어(143860)

제약,치아 치료 등 헬스케어와 관련있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한미약품 등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셀트리온 등 복제약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인기 종목으로 등장함에 따라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 정보를 깊이 알지 못하는 일반 투자자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TOP10구성종목 
1. 삼성바이오로직스 6. 녹십자
2. 한미약품 7. 녹십자홀딩스
3. 유한양행 8. 종근당
4. 한미사이언스 9. 부광약품
5. 영진약품 10. 동아에스티 

 

 TIGER200IT(139260)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터넷포털, 게임 등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으로 구성된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의 구성비중이 전체의 62%를 차지합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동향을 참고하여 투자하면 유용할 것입니다.

TOP10구성종목       
1. SK하이닉스 6.  LG전자
2. 삼성전자 7.  엔씨소프트
3.  네이버 8.  LG
4. 삼성SDI 9. 삼성SDS
5. LG디스플레이 10. 삼성전기 

 

 KODEX자동차(091180)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 세 종목이 약 6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자동차 부품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는 2013년을 기점으로 해외공장 생산이 국내생산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TOP10구성종목       
1. 현대차 6. 만도
2. 현대모비스 7. 금호타이어
3. 기아차 8. 현대위아
4. 한국타이어 9. 한라홀딩스
5. 한온시스템 10. S&T 모티브

 

 TIGER반도체(091230)

반도체와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제조업체로 구성된 ETF입니다. 2016년 4/4분기부터 세계경제 회복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 등장했습니다. 반도체가격은 경기의 호불황 혹은 수급에 따라 심한 등락을 반복합니다. 따라서 증권회사 HTS에 나오는 반도체 가격 그래프롤 참고하여 투자판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TOP10구성종목       
1. SK하이닉스 6. 고영
2.  원익IPS 7. 톱텍
3. 서울반도체 8. 주성엔지니어링
4. 동부하이텍 9. 케이씨텍
5. 이오테크닉스 10. 테스 

 

 KODEX에너지화학(117460)

에너지화학 업종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소재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업종보다 경기에 민감합니다. 경기가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접어들면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보다 높고, 반대로 경기가 호황기에서 불황기로 접어들면 하락률이 깊어지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둘째, 태양광,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광, 풍력과 같은 테마주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는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TOP10구성종목       
1. LG화학 6. 효성
2.

SK이노베이션

7. 한화케미칼
3. 롯데케미칼 8. OCI
4. S-OIL 9. 금호석유
5.  GS 10. 코오롱인더

 

  KODEX증권(102970)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 한국의 대표 증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시장이 좋은지 나쁜지에 크게 좌우됩니다. 증권사의 주 수입원이 매매수수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장대세가 상승으로 접어들었다고 확신이 들 때는 주가상승률이 다른 금융업종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대체로 시장이 침체기에서 상승기로 전환되면 소재주->완제품주->금융주로 바톤을 주고받으며 상승하는 경향이며, 금융주 중에도 증권주가 상승률이 높습니다.

TOP10구성종목 
1. 미래에셋대우 6. 키움증권
2. 한국금융지주 7. 대신증권
3. 삼성증권 8. SK증권
4. NH투자증권 9. 한화투자증권
5.  메리츠종금증권 10. 유안타증권 

 

 KODEX은행(091170)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KB금융, 신한지주 등 4대 시중은행의 비중이 79%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은행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은행의 수익은 사실상 정부정책에 좌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안정적이긴 하지만 주가의 등락은 심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ㄴ다. 따라서 은행은 수익성보다 건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은행의 건전성은 자기자본비율, 즉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로 나타냅니다. BIS기준에 다르면, 자기자본비율은 8%이상이어야하며, 다음과 같이 산출합니다. 

자기자본비율(BIS) = (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 * 100 > 8%

즉, 은행은 최소한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은 되어야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BIS 비율이 높은 은행이 이익도 많이내면 더욱 좋습니다. 은행의 수익성은 예대마진율(평균 대출금 이자-평균 예금 이자)이 결정하는데, 대체로 고금리 때는 예대마진율이 높고, 저금리 때는 예대마진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섹터지수 ETF 투자포인트 

1. 주도업종을 매수하라 
: 섹터지수 ETF는 투자자가 생각하기에 특정 업종의 전망이 유난히 좋다고 판단될 때 매수합니다. 증권시장에서 주도주를 매수하면 투자수익이 시장수익률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ETF도 주도업종 또는 주도주에 해당하는 섹터ETF를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시장에서 주도업종을 찾아라 
HTS로 업종별로 업종별 일간 등락률, 주간 등락률, 월간 등락률을 검색해보세요. 주도업종은 첫째로 다른 업종보다 상승율이 높고, 둘째는 코스피지수와 동행합니다. 

3. 섹터지수 ETF를 보조 투자수단으로 이용하라
주도주에 해당하는 섹터지수 ETF는 시장평균 이상의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지만 주도주를 잘못 판단했을 경우 시장평균보다 떨어지는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섹터지수 ETF를 매수할 때는 일정한 비율로 시장 대표지수 ETF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추가수익을 목표로 하되, 섹터지수 ETF에 올인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4. 거래량을 확인하라 
거래량이 지나지게 적은 섹터지수ETF일 경우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하기가 불편하고 실제로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거래가 많이 되는 ETF가 있다면 굳이 거래가 적은 종목을 선정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