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어학연수 빅토리아(victoria) 브런치 맛집 jam cafe 리뷰
페리에서 내려서 빅토리아 다운타운까지 1시간 정도 달려 차이나타운에 도착했어요. 빅토리아 차이나 타운에는 딱히 볼거리가 없어요. 정말 저 차이나 타운 입구 인증샷 찍는 정도..?
저희가 여기 내린 이유는 빅토리아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유명한 jam cafe에 가기 위해서 였어요! Blue Fox cafe도 유명하지만 jam cafe victoria점이 정말 맛있다는 타이완 친구의 추천을 받아 브런치를 먹으러 잼카페로 고고씽 했답니다.
victoria jam cafe 위치, 영업시간, 웨이팅 시간
jam cafe는 차이나 타운안에 있고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10분 정도 걸어야해요. 저희는 구글맵을 사용해서 쉽게 찾아갔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08:00 - 오후 15:00 까지로 웨이팅 시간을 고려해서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친구 말로는 아주 아침일찍 가거나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가면 웨이팅을 덜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매장에 12시가 조금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딱 점심시간에 걸려서 웨이팅이 엄청났어요 ㅠ.ㅠ 토요일날 방문했고 월요일까지 롱위켄 + 점심 피크타임 이여서 45분 이상 웨이팅 했어요. 빅토리아 당일치기 관광하시는 분들은 시간계산 잘하셔서 방문하시길...!(여기서 시간을 너무 뺏겨서 시내 관광을 구석구석 하지 못했어욤 ㅠ^ㅠ)
jam cafe메뉴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아침, 브런치로 먹을 만한 메뉴가 대부분이에요. 메인 디쉬는 팬케익, 에그 베네딕트, 와플, 토스트, 샌드위치가 주류고 음료는 커피류, 쥬스,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청량 음료 등등이 있어요. 결정장애인 저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메뉴를 보다 결국 가장 유명한 에그 베네딕트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메인 디쉬 중에 잼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에그베네딕트는 종류가 엄청 다양한 편이에요.
JAM BENNEY'S : all benedicts are served on English muffin, two poached eggs, our house hollandaise, and come with shredded hash brown *poached egg: 수란 / hollandaise : 달걀 노른자, 버터, 레몬주스, 식초를 넣어 만든 소스
classic ham 15.5 / smoked ham 15.5 / smoked salmon 17 / smashed avocado 16 / jam blackstone 16.5/ fried chicken 17 / pork belly 18 / buffalo blue fried chicken 18
저는 jam blackstone을, 친구들은 porkbelly, salmon, fried chicken을 주문하고 아보카도를 추가를 했어요. 좋아하는 재료가 들어간 베니를 선택하고 싫어하는 재료는 빼달라고 할 수 있어요. 원하는 재료는 저 처럼 추가 금액을 내면 add 할 수 있답니다. 어떤 재료를 추가하는지에 따라 가격은 달라져요~
jam cafe 내부 / 에그 베네딕트 영접!
맛집 답게 내부가 손님으로 북적북적 했어요. 손님으로 가득한 거 보니 맛집 인정!
들어가서도 메뉴가 나올 때 까지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그런데 카페 분위기도 좋고 서버 언니도 너무 친절해서 사진찍으면서 친구들이랑 기다리니 주문한 요리가 금방 나왔어요!
먹어본 결과 연어 베니는 별로였고 blackstone이랑 치킨 베니가 맛있었어요. blackstone 베니는 바싹 익힌 베이컨에 구운 토마토 그리고 수란에 파마산 치즈 그리고 쪽파가 얹혀 나와요. 베이컨이 오버쿡되서 조금 딱딱하긴 했지만 수란을 톡 터트려서 머핀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치킨 베니는 버터밀크에 튀긴 치킨 위에 수란, 구운 콘 살사 그리고 고수가 토핑되서 나와요. blackstone 베니도 맛있는데 치킨베니의 치킨이 조금 더 부드러워서 제 입맛에는 치킨베니가 더 맛있더라구요. 연어 빼고는 둘 다 맛있어서 어느 걸 주문하셔도 만족하실 꺼 같아요.
에그베네딕트 자체도 맛있는데 같이 나온 해쉬브라운도 바삭바삭! 진짜 맛있더라구요. 에그 베네딕트에 해쉬브라운까지 먹으니까 기분좋게 배가 불렀답니다. 유명한 집은 정말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밴쿠버 어학연수를 하다가 빅토리아 여행을 간다면, 빅토리아 브런치 맛집 jam cafe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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