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어학연수 일지] 밴쿠버 카페 추천 커머셜 브로드웨이 분위기 좋은 Grounds for Coffee 리뷰
얼마 전에 일본인 친구 ina랑 집근처 커머셜 브로드웨이(commercial broadway)에 있는 Grounds for Coffee다녀왔어요. 이나네 집 앞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됐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시간 보내다 왔답니다. 또 방문하고 싶은 집 근처 카페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커머셜 브로드웨이 카페 추천 Grounds for coffee 위치 / 영업시간
커머셜역에서 커머셜 드라이브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Grounds for coffee가 있어요. 밴쿠버에 있는 카페 치곤 영업시간이 엄청 긴편이라 학교 끝나고 과제하러 가기도 좋고 밥먹고 커피한잔 마시러 오기도 좋을꺼 같아요.
영업시간
월-금 07:00-20:00 / 토-일 08:00-20:00
내부/메뉴
인테리어가 우드랑 화이트로 되있어서 편안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한쪽면이 창으로 탁 트여있어서 뷰도 볼 수 있어요. 가게 안이 굉장히 넓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많아서 좋았어요.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는 테이블이 없고 협소한 곳이 많아서 공부하거나 노트북 작업할 때 눈치보이고 불편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Grounds for coffee는 분위기도 좋고 좌석도 많아서 자주 올 꺼 같아요.
벽면에 붙어있던 예쁜 그림들! 그림이 독특하고 색감도 예뻐서 눈길이 갔어요.
그림도 예쁘고 카페 안 구석구석 귀여운 소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국카페스멜). 커피랑 베이커리 종류도 엄청 다양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기본적인건 다 있어요. 베이커리는 시나몬 롤, 머핀, 샌드위치, 베이글 종류가 있는데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시나몬 롤이 맛있다고 해요.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겠어요.
곧 있으면 이나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귀국 선물로 메이플 쿠키 한 박스를 선물했어요. 밴쿠버에 오면 다들 영주권준비, 칼리지를 다녀야 하나 한번쯤 고민을 해보는데 이나랑 저도 전공도 비슷하고 가려고 하는 학교도 비슷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이런 저런 고민거리 얘기를 하면서 달달한 메이플 쿠키에 맛있는 커피가 마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답니다.
제가 시킨 아메리카노는 신맛도, 탄맛도 없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달달한 쿠키를 찰떡 궁합이었어요. 라떼는 아트가 너무 예쁘서 먹기 아까웠어요. 맛은 우리가 아는 라떼 맛이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메이플 쿠키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달아서 놀랐어요. 달달하지만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맛이랄까? 아메리카노랑 찰떡궁합이여서 칼로리가 어마무시한 요 아이를 5개나 해치웠어요. 이나랑 첫 세션 때 만나서 3개월 동안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말이 정말 잘통하는 친구중에 한명이었는데 다시 만날걸 알지만 너무 아쉬웠어요.
마지막 만남이어서 GROUNDS FOR COFFEE에서 해서 더 특별하게 느낀 거일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커피숍이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자주올꺼 같아요.
커머셜 근처에 사신다면 GROUNDS FOR COFFEE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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