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어학연수 일지] 밴쿠버 맛집 다운타운 저렴한 술집 The captital 리뷰
학원에서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다운타운 펍에 다녀왔어요. 아이엘츠 같이 듣는 일본인 친구들이랑 다음주에 브라질로 돌아가는 브라질리언 친구랑 맛있는 안주랑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다운타운 맛집이라 소개 해드리려고해요.
The capital 위치/ 영업시간
The Capital
★★★★☆ · 햄버거 전문점 · 1178 Davie St
www.google.com
영업시간
월-목 11:00-1:00 / 금 11:00-2:00 / 토 10:00-02:00 / 일 10:00-1:00
The capital은 선셋비치 공원 근처에 있어요. 친구들은 선셋비치에 갔다가 왔고 저는 뒤늦게 펍으로 합류했어요, 영업시간도 길어서 2차로 가도 좋은 펍이에요.
내부/메뉴
매장안은 서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약간 낡은 듯 했지만 오히려 저는 그런 분위기가 더 좋았답니다. 친구말로는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현지 캐네디언들도 많이 방문하는 펍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평일 조금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어요.
다른펍은 오후에만 저렴한 가격에 안주를 판매하는데 요 펍은 시간관계없이 5.95불에 모든 음식을 드실 수 있어요. 단, 주류는 해피아워에(4pm-6pm)만 $4불에 드실 수 있어요.
음식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이라 먹고 싶은 걸 다 시켜서 친구들이랑 쉐어하면 좋아요. 저희 일행은 7명이서 가서 푸틴2개, BBQ 치킨 피자 2판, 깔라마리, 크리스피 치킨윙, BBQ rib 그리고 버드와이저 12잔(?) 을 주문했어요. 음식은 하나에 6불이기도하고 양이 적을 것 같아 넉넉히 주문했고 술은 6시 이전까지 할인하니까 술 못먹는 친구를 제외하고 미리 각 2잔씩 시켰어요^__^
주문한 안주랑 술
안주는 전부 먹을만 했어요. 엄청나게 맛있진 않지만 캐나다 물가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편이에요. 깔라마리랑 립은 양이 적었어요. 깔라마리는 오징어 튀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양이 진짜 적긴 했지만 촉촉하니 맛있었고 립도 감튀랑 같이 나와서 맥주 안주랑 먹기 좋았어요. 피자는 브라질 친구가 정말 좋아했어요. 토핑으로 피자 위에 고수가 올라가 있어요. 어두워서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않고 시키는 바람에 고수를 못먹는 친구는 한 입도 못먹었지만 고수를 좋아하는 분/ 싫어하지 않는 분은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수 coriander/cilantro)
이 집에 진짜 가성비 짱인 안주는 푸틴이랑 윙이에요. 둘 다 주문한 메뉴중에 양도 제일 많고 맛있었어요. 또 감튀랑 윙은 맥주는 환상의 꿀조합이라 무난하게 시키시고 싶다면 이 두 메뉴를 주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맥주를 먹다가 친구가 추가로 Pink capital($11.75)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핑크 레몬에이드 칵테일에 코로나가 꽂혀있어서 비쥬얼이 너무 예뻤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상큼하면서 톡 쏘는 맛이라 여자분들이라면 다 좋아하실 맛이었어요.
오랜만에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가 안주랑 술을 모두 깔끔하게 클리어했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분위기 좋고 저렴한 술집을 찾고 있다면 The capital 한번 방문해보세요!
'TRAVEL >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맛집 추천 : 다운타운 랍슨 양념치킨 대박 맛있는 Ole chicken 내 최애집 (0) | 2019.11.18 |
---|---|
밴쿠버 맛집 홍대포차카페(Hongdea pocha cafe), 한국 분위기 제대로 나는 한국 술집 (0) | 2019.11.15 |
밴쿠버 가볼만 한 곳 코퀴틀람 이케아(IKEA) 나들이 다녀왔어요. (0) | 2019.11.09 |
밴쿠버 코퀴틀람 버블티 맛집 추천 bubble world에서 버블티 먹기 (0) | 2019.11.09 |
밴쿠버 카페 추천 커머셜 브로드웨이 분위기 좋은 Grounds for Coffee (0) | 2019.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