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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vancouver

캐나다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맛집 Bullock's Bistro 피쉬앤칩스 대존맛

캐나다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맛집 Bullock's Bistro 리뷰 


옐로나이프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이 어디에요?

라고 물으면 한국인, 외국인 모두 입모아 추천하는 곳인 "Bullock's Bistro"

헬로오로라 가이드님 그리고 중간에 탔던 택시기사님이 제일 먼저 추천해준 음식점이에요. 

캐나다 옐로나이프에 오셨다면 꼭 들려야할 맛집이랍니다. 


 Bullock's Bistro 위치 / 영업시간 / 전화번호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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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식당은 다운타운에서 공항쪽으로 가는 올드타운에 있어요. 

(캐나다구스 판매점으로 유명한 weavor & deavor 맞은편에 있어요!)

버스를타고 갈 수도 있지만 구글 지도를 검색해보니 걸어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저는 슬슬 걸어갔다왔어요. (물론 추워 죽을뻔함. 미끄러질까봐 천천히 걷다보니 30분 넘게걸림..)

갈 때는 낮이라 걸어가고 올 때는 깜깜해져서 택시를타고 왔어요. 

택시비는 식당~ 다운타운 제가 묵었던 Embleton House B&B 까지 $11 정도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당.

 

영업시간

월-토 11:30 - 21:00 / 일 16:00 - 21:00

전화번호 

+1 867-873-3474

저는 밴쿠버에 있어서 방문전에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블로그글을 찾아보니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13:30분에 예약했는데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살짝 시간이 오버됐는데 평일이라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용. 

 

 내부

인기있는 맛집답게 매장안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예약시간보다 살짝 늦게왔는데 보름철이기도 하고 2시즈음 가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가게 외관도 너무 예쁘지만 저는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어요. 

밖은 너무 추운데 안은 따듯하기도 하고 포근한데다 맛있는 냄새로 가득해서 오자마자 허기가졌어요. 

 

 메뉴

Bullock's bistro는 버팔로 스테이크랑 피쉬앤칩스로 유명해요. 

퍼팔로 스테이크는 한종류고 피쉬앤 칩시는 생선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달라요. 

원래 미트러버인 저는 버팔로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오로라 헌팅을 같이 갔던 분으로 부터 피쉬앤 칩스가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매장에 있는 손님들이 대부분 피쉬앤칩스를 먹고 있어서 피쉬앤칩스로 주문했어요. 

White fish는 흰살 생선 , Artic char는 연어과 생선, Lake trout는 송어과 , Pickerel은 민물생선이에요. 

저는 옆에 앉은 중국인 관광객분이 시킨음식이 맛있어보여서 같은 걸로 달라고 했는데 Aritic char였어요. 

술도 주문할 수 있는데 디쉬가 너무 비싸서 거렁뱅이는 피쉬앤 칩스만 주문쓰.

 

친절한 스태프언니가 주문을 받고 식전빵을 가져다 줬어요.

포슬포슬한 빵에 꾸덕한 버터를 같이 가져다주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밥먹기전에 슴슴하게 먹기 좋았어요.

 

 Artic char $41.95(including tax)

Bullock's Bistro는 비싼편이지만 양이 엄청 많아요. 

여자 3분이서 가시면 요리를 2가지만 시키셔도 충분하실꺼 같아요. 

플레이트에는 한쪽엔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소복히 쌓여나오고 반대쪽엔 엄청 큰 생선이 튀겨져나왔어요. 

밴쿠버에 있을 때 그랜빌아일랜드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도 감동의 도가니였는데 여기 피쉬앤칩스는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 ㅠ_ㅠ!!!

튀김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감자튀김을 잘 안먹는 편인데 Bullock's 감튀는 쫀득하고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반죽을 다르게 한거 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술안주로 테이크아웃 하고 싶을 정도였네용.

샐러드도 야채가 엄청 싱싱하고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식초소스(?)를 뿌려먹으니까 진짜 취저였어요. 

 

대망의 생선! 겉은 빠삭한데 속은 적당히 익어서 먹기 좋았어요. 

연어스테이크가 은근히 조리하기 힘든데 비린내도 전혀없었어요. 

생선자체가 옐로나이프에서 잡은거기도 하고 식당이 인기가 많아서 회전율이 좋아서 인지 재료자체가 싱싱한 느낌이었답니다. 

 

길게 썻지만 결과만 말하면 존맛탱. JMT. 

옐로나이프에 왔다면 꼭 가봐야할 식당 인정이에요 :)

언젠간 옐로나이프에 간다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을 떠나신다면 Bullock's Bistro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