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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vancouver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 타운역 카페 추천 pappa roti(파바로티) 강추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 타운 스테디움역 카페

pappa roti(파파로티) 리뷰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어학원을 다니면 도서관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스테디움역에 자주 가게되요.

친구가 차이나 타운 역 바로 앞 콘도에 살고 있기도 하고 도서관 근처라 집 갈 때도 편해서

Granvile역에서 차이나 타운역까지 걸어가기도 했는데,

역 바로 앞에 엄청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Pappa roti 위치/ 영업시간/ 전화번호 

 

PappaRoti

★★★★☆ · 카페 · 193 Keefer Pl Unit 103

www.google.com

파파로티는 차이나타운 스테이션 T&T쪽 출구에 있는 콘도 1층에 있어요. 

유명세보다 가게가 작아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갈 수도 있을꺼 같아용.

저는 친구가 여기 단골이라 곧장 찾아갈 수 있었어요. 

(랍슨에도 파파로티 매장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용.)

 

영업시간

08:00-20:00

전화번호

+1 604-620-2867

 

영업시간은 밴쿠버 카페치고 꽤 긴편이에요.

도서관 갔다가 간단한 빵이나 음료를 먹고싶을 때 들리기 좋아요. 

 

 내부/ 메뉴 

매장은 작은편이지만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니 예쁘고 매장이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벽에 나라들이 쭉- 써있는데 한국도 있어서 괜시리 반가웠네용ㅎㅎㅎㅎㅎ

 

간단한 식사류는 랩샌드위치, 샐러드, 요거트도 있고 빵종류도 몇가지 있어요.

(빵이 진짜 맛있어보여서 먹어보려고했는데 못먹고 귀국해버림 ㅠ_ㅠ)

그런데 파파로티에 시그니처는 바로바로 번(bun)이에요! 

그냥 번도 $4고 여기에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토핑을 추가해도 $8면 먹을 수 있어용. 

데코도 너무 예쁘고 알차게 나와서 파파로티에 오시면 번을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음료는 Ginger chai, Honey berry, Green tea, Creamy earlgrey, pappa mint, Good Morning, English breakfast, moonlight jasmine, vanilla tea 요렇게 차 종류가 있고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모카 등등 기본적인건 다 있어요. 

 

 Ham & cheddar quiche : 햄 앤 체다 키쉬

저는 식당이나 카페에 새로운 메뉴가 있으면 종종 시켜보는 편인데 

파파로티에 키쉬(quiche)라는 빵이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빵이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유랑 계란이 들어간 파이라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키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걀요리로서 일종의 에그타르트에요. 

한국에서 타르트는 디저트로 먹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지만 

프랑스에서는 키쉬가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든든한 재료가 들어간 큰 사이즈의 타르트라고 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 타입은 아니었어요ㅎㅎㅎㅎㅎ

약간 텁텁한 파이 같은데 우유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서 먹다보니 속이 느끼하더라구요.

체다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키쉬는 정말 별로였어용.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봤다는 거에 의의를 두었네용. 

 

  The classic bun 

 친구는 누텔라랑 바나나가 곁들여서 나오는 클래식 번을 주문했어요. 

플레이팅이 예쁘게 나왔는데 둘 다 번에 정신팔려서 먹다보니 사진찍는 걸 잊었내용ㅎㅎㅎㅎ

번도 적당히 익고 쫄깃 바삭해서 맛있고 누텔라랑 바나나랑 궁합도 좋아서 커피랑 잘어울렸어요.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번을 주문하셔도 좋을꺼 같아요. 

키쉬는 실패했지만 번은 꾸르맛!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를 찾고 있다면 파파로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