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vancouver

캐나다 밴쿠버 맛집 핫팟 존맛탱 Boiling point 완전 강추

캐나다 밴쿠버 맛집 핫팟 맛있는 boiling point 리뷰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어학원 찐 친구였던 ina 랑 먹은 핫팟! 

맛있다고 예전부터 얘기를 들었는데 좀 처럼 가지 못하다가 돌아오기 3일전에 부랴부랴 갔다왔는데 아직도 아른아른 거리네용 ㅠ_ㅠ

요번엔 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한 날 먹기좋은 핫팟 맛집 boiling point를 리뷰해보려고해요. 


 Boiling point 위치 / 영업시간 / 전화번호 

 

Boiling Point

★★★★☆ · 핫팟 레스토랑 · 5276 Kingsway

www.google.com

보일링 포인트는 퀸 엘리자베스 공원 쪽 메인스트릿, 버나비, 리치몬드, 써리 4군데 지점이 있어요. 

저는 친구랑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거라 버나비에 있는 지점에 갔어요. 

가장 가까운 역은 Royal oak이고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어요. 

구글지도를 켜고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웨이팅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희가 갈 때 쯤엔 이른 저녁시간(6시 정도)라 다행히 없었어요. 

저희가 나올 때 쯤엔 꽤 있더라구용. 

웨이팅 하기 싫으신 분들은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영업시간

오전 11:00- 23:00

전화번호 

+1 604-620-2198

 

 메뉴 

핫팟 종류는 돼지고기, 계란, 두부, 토마토, 어묵 등이 들어가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house speacial /

돼지고기에 오징어링, 새우, 생선 필레, 쭈꾸미 등 해산물이 더 들어간 seafood tofu / 

숙주, 김치, 삼겹살, 튀김, 미역, 랍스터 피쉬볼에 된장이 들어간 korean bean paste / 

소고기 슬라이스, 옥수수, 미트볼, 어묵, 파, 맛살, 토마토가 들어간 beef / 양고기가 들어간 lamb

양배추, 라면, 조개, 소고기 슬라이스, 돼지 장(?) 이 들어간 Taiwanese spicy 등등이 있어요. 

 

tip. 핫팟에는 고수가 들어간 게 많아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용.

 

후기를 찾아보니 보통 한국분들은 korean bean paste 나 Taiwanese spicy 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용.

저도 재료가 이것저것 가장 많이 들어 있는 Taiwanese spicy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국에 돌아갈 때가 다되서 거지상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는 비슷하지만 훨씬 저렴한 beef를 고르고 친구는 house speicial을 주문했어요. 

 

핫팟 종류를 고르고 나면 맵기랑, 식사 선택을 해야해요. 

맵기는 none/ mild /  medium/ hot/ flaming 요렇게 5가지 단계가 있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저랑 일본인 친구 ina는 모두 mild를 골랐어요. 

식사는 밥 이랑 vermicelli 중에 선택해야되는데 베르미첼리는 일반 파스타보다 얇은 면인데 한국 당면 같은 느낌이에요. 취향껏 선택해주시면 됩니당. 

식사는 점심, 저녁 다 무료인데 점심에 오면 디쉬도 저렴하고 버블티나 녹차도 공짜로 준다고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점심에 오시면 핵 이득이에요. 

 

 house special 

Dinner CAD $16.16 (tax 별도)

Napa, fermented tofu, sliced pork, Enoki mushroom, fish cake, meat ball(pork), clam, Quail egg, pork blood, pork intestine, Nira, Tomato, Preserved vegetables, Cilantro
*napa : 배추 / nira :  부추 / cilantro :  고수 / 
Enoki mushroom : 팽이버섯 

보일링 포인트는 1인 핫팟 집이여서 음식을 주문하면 각자 앞에 화로랑 핫팟을 가져다 줘요, 

아무래도 한 팟에 숫가락을 넣고 나눠먹는 문화가 아니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용. 

 

주문할 땐 몰랐는데 house special에는 선지도 들어가요.

친구꺼라 몇 입 먹어보니 슴슴하니 간도 세지않고 야채가 많아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어요. 

자극적인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주문하기 좋은 메뉴에요. 

mild로 시키니까 간이 약해서 좀 더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맵기를 medium이상으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Beet

Dinner CAD $15.98 (tax 별도)

Napa, vermicelli, sliced beef, corn, Enoki mushroom, tomato, Firm tofu, Tempura, Meat ball(tofu), Fish cake, Fried tofu skin, imitation crab stick, Grenn onion, Cilantro

제가 주문한 beef는 house special보다 조금 더 푸짐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포들포들한 두부도 들어있고 어묵도 종류별로 들어있어서 국물이랑 떠먹기 좋았어요. 

똑같은 맵기인데도 house special보다 간이 조금 쎈 느낌이었어요. 

한국분들이라면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한국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코리안 페이스트를, 비슷한데 조금 이국적인 맛을 느끼고 싶다면 beef도 괜찮은 것 같아용. 

 

핫팟은 한국에서 먹는 마라탕이나 훠궈랑 또 다른 색다른 맛이었어요. 

짜지도 않고 재료도 푸짐하고 저렴한 편이여서 국물음식 생각날 때 마다 한번씩 가기 좋은 음식점이에요. 

저도 출국하기 전에야 들른걸 정말 후회했답니다 ㅠ_ㅠ

진작에 많이 먹고 올껄! 


밴쿠버에서 따듯하고 칼칼한 국물음식 생각날 때, 보일링 포인트 방문해보세요!